보령시국회의 '윤석열 퇴진' 보령시민 촛불행동 개최
충남 보령시에서 ‘윤석열 퇴진’ 목소리가 울렸다.
21일 저녁 7시 보령시 한내로터리에서 보령시국회의 주최 ‘윤석열 퇴진’ 보령시민 촛불행동이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에는 보령시민사회단체와 보령시민들, 충남시국회의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함께 참석해 ‘윤석열 퇴진’ 촉구와 함께 지난 19일 충남도의회에서 다시 가결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보령시 충남도의원들에 대한 규탄 목소리도 이어졌다.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와 구자필 전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도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른바 ‘이채양명주’ 가운데 ‘명품가방’ 중심에선 최재영 목사가 참석하는가 하면, 최근 새천년종합건설의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보령 아르니라포레 비상대책 입주자들이 참석해 피해 현실을 전했다.
충남비상시국회의 이용길 상임대표는 “민생이 뭔지 모르는 윤석열, 정말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는 윤석열, 정말로 평화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는 결국은 자기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인지 아니면 아직도 검찰총장이기를 착각하고 있는 윤석열에게 저는 보령에 있는 민주시민들과 함께 분명하게 경고한다.”면서 “이제는 어떠한 변명도 필요 없이 적어도 4월 10일 총선에서 탄핵 국회의 탄핵으로 박근혜가 쫓겨났듯이 청와대가 아니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쫓겨날 준비를 해야 한다. 2년 만에 잃어버린 우리들의 민생, 2년 만에 잃어버린 우리들의 민주주의에서의 최소한의 우리들의 평화를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협 보령시농민회장은 “농민도 국민이다. 농민들이 풍족해야 우리 국민들이 풍족하다.”면서 “기후위기로 흉작 들어 비쌌는데 물가 때려잡는다고 농산물 가지고 하는 이 나라 대통령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퇴진하는 날이 저는 4월 10일이라 생각한다. 윤석열 퇴진시키는 데 동의하는 모든 시민과 국민은 4월 10일 날 정확히 표를 찍으면 된다.”면서 “핍박받는 민중들이 이 세상의 주인이 될 때만이 진정한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라 생각을 한다. 저는 그 길에 열심히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국회의원 후보는 육성으로 “이렇게 추운 날 동지들이 거리에 나와서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 좋은 정치를 해서 여러분께 힘이 되고 싶다.”면서 “부족하지만 저에게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른바 ‘이채양명주’ 가운데 ‘명품가방’ 중심에선 최재영 목사가 21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보령시민 촛불행동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대한민국의 모든 기득권을 미국과 일본에 아낌없이 퍼주고 있는 사악한 매국노일 뿐이다.’면서 직격했다.
그러면서 4.10총선 직후 ▲윤석열.김건희 특검 ▲천공 특검 ▲건진법사 특검 ▲디올백 특검을 제시했다.
보령 아르니라포레 입주자 비상대책모임 김진 대표는 “지금 입주민들이 앞으로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저희가 다 부담하게 됐다. 언제까지 진행될지도 모른다.”면서 “현재 공사가 다 중단돼 있기 때문에 집을 입주할 수도 없고, 집을 구할 수도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보령 아르니라포레는 30~40대가 임대 아파트도 이제 내 집을 마련하려고 이렇게 신청을 했지만 지금 현재 어디에서도 갈 수가 없는 입장이다.”면서 “나름 활동을 엄청 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저희한테는 절실하다.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국회의는 지난해 7월 19일 보령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탄압을 중지시키고, 국민건강과 민생을 수호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일제강제동원 왜곡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허용 등을 친일 굴욕외교로 규정하고 집회 및 피켓팅 등을 이어나가며 시민 활동에 나서고 있다.